넷북 쓰기

lifthrasiir가 가지고 있는 넷북은 MSI Wind U100으로 Intel Atom 1.6GHz, 1GB 램, 160GB 하드디스크, 1024x600 해상도의 10인치 LCD를 포함한다. (어떻게 넷북을 얻었는지는 개인적으로 물어 볼 것. -_-;) 윈도를 주 운영체제로 쓰는 게 거의 2년만이라 사용 습관도 많이 변했는데 대략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.

일반적인 지침

소프트웨어 평가 기준:

인터페이스 재조정:

설치된 소프트웨어

설치하지 않은 소프트웨어

MSI Wind U100에 자동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은 거의 모두 쓸모가 없다. 이를테면 sndvol32보다 더 좋은 사운드 믹서가 어디 있겠는가? 한 때는 듀얼 모니터를 트레이에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Intel GMA 그래픽카드 매니저만 남겨 뒀지만 설정을 제대로 못 저장하는 버그가 발견되어서 버렸다. 레지스트리(HLKM\Software\Microsoft\Windows\CurrentVersion\Run 등) 변경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끌 수 있으며, 기존에 설치된 평가판이나 시험판 프로그램은 쓸모 없거나 새로 설치할 것이므로 역시 지운다. 다만 단축키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만은 끄면 안 된다는 걸 기억할 것.

어도비 리더는 메모리 및 하드디스크 잡아 먹는 쓰레기인데다 지 맘대로 자동 업데이트를 시작 프로그램에 밀어 넣는다. 나쁘지 않은 윈도용 무료 PDF 리더(수마트라라거나 Foxit이라거나)가 많으므로 그것들을 대신 쓰는 걸 권한다.

파일 시스템

MSI Wind U100의 하드디스크는 크게 세 개의 파티션으로 이미 나뉘어 있는 상태이다: 4기가 쯤 하는 복구용 파티션(내용물은 안 봤지만 BootRecovery인가가 사용하는 듯), 30여기가 하는 시스템 파티션(C:), 120기가인가 하는 빈 파티션(D:). 친절하게도 파티션이 잘 나뉘어 있으므로 그대로 갖다 쓴다. “내 문서” 메뉴는 D:로 옮기는 쪽이 나중에 편할 것이다. (나는 D:\My로 설정했다.)

일부 소프트웨어는 D:\Software에 설치해서 나중에 운영체제를 다시 깔 때 삽질하는 걸 방지한다. (예를 들어 파이썬 같은 경우 패키지 기껏 깐 거 다시 깔면 삽질이 된다.) 일부 “공유”해야 하는 설정(gVim 등)은 D:\Software\Conf로 간다. 임시 디렉토리는 D:\Tmp로 설정해 놓은 상태이다.

사용하는 배치파일 및 설정들


ikiwiki를 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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